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현재까지는 잘 통제되고 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0일 11시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확진환자는 정부의 방역망 하에서 발생하거나 관리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정부 방역체계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10일 현재 확진환자는 27명으로 중국에서의 유입 13명, 국내환자에 의한 접촉 10명, 중국 외 국가에서의 접촉감염 4명 등"이라며 "현재 퇴원 환자가 3명으로 2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양호한 상태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김 부본부장은 다만 중국에서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고 후베이성 밖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중국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하여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일환으로 질본은 '모바일 자가진단앱'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앱은 특별검역신고가 가능하며 자가진단결과를 관할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로 제출하는 일일 자가진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선별진료소 연락처 정보, 질병관리본부 1339 상담콜센터, SNS 채널 등도 포함되어 있어 신종 코로나와 관련된 의문을 해소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질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