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개최된 2007년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교육자 상봉모임'서종규
이어서 북측 김대영 선생, 남측의 교총 박용조, 전교조 박석균 선생 등 세 명이 공동으로 낭독한 민족대화합 선언을 통하여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민족적 단합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며, 불신과 대결의 모든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적 화합과 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와 겨레의 안녕을 지키며, 민족공조를 적극 실현하여 민족의 공존과 공리와 공영을 도모할 것' 등을 다짐하였다.
이어 모란봉 제1중학교 학생들의 환영공연으로 공식적인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교육자 상봉모임을 마쳤다. 다음 날인 7일에는 김성철 교직동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들과 남측 대표들이 백두산을 참관하였으며, 8일에는 묘향산 국제친선전시관 관람,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참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인 '아리랑' 관람을 하고, 9일 오전 12시 30분에 서해직항로를 통해 김포공항으로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