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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배, 최문순과 함께 하는 언론악법 원천무효 1천만 서명운동 천정배, 최문순과 함께 하는 언론악법 원천무효 1천만 서명운동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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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악법은 조중동에게 방송을 주자는 것"이라며 서명을 호소하는 천정배의원 ""언론악법은 조중동에게 방송을 주자는 것"이라며 서명을 호소하는 천정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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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최문순과 함께 하는 언론악법 원천무효 1천만 서명운동'이 7월31일 오후6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시작되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행동 등 정치권과 언론계, 시민사회 단체, 네티즌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언론악법원천무효 언론장악저지 100일 행동 시즌2'의 선봉장으로 의원 사퇴서를 제출한 천정배, 최문순 의원이 나섰다.

 

첫날인 7월31일에는 이종걸의원과 추미애 의원도 함께 참여하여 언론악법 원천 무효를 소리높여 외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종걸 의원은 "조선일보 방씨, 중앙일보 홍씨, 동아일보 김씨의 신문 점유율이 자그마치 70%다, 이런 신문이 전 세계에 없다"며 "그런 신문에게 방송까지 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 언론악법 통과를 보셨을 것"이라며 "불법 탈법으로 얼룩진 언론악법은 원천무효라는 사실을 국민과 함께 서울 시민들 함께 하기 위해서 왔다"고 시민들의 서명을 유도했다.

 

 

추미애 의원도 "자본의 힘으로 휘둘리지 않는 국민의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 이름 석자로 이시대 살아가는 뜻 알려야 하니 서명에 동참 바란다"며 "한나라당은 날치기로 헌정질서를 파괴했다, 언론을 국민의 품에서 조중동으로 가져가려는 언론악법 원천 뮤효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민주주의 지켜내자"고 시민들에게 서명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였다.

 

천정배 의원은 "이 나라는 조중동 공화국이다, 언론악법은 조중동에게 방송을 주자는 것이다, 조중동이 방송을 갖게되면 누가 서민과 약한 사람들을 대변하겠나"라며 "재벌에게 방송을 주자는 것이다, 이 나라 경제뿐 아이라 각 부문 좌지우지하고 있는 재벌에게 방송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죄악이다, 지금도 횡포가 커서 견제할 힘이 없는데 방송까지 주는 언론악법 이대로 시행하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없어지고, 이 나라는 특권층의 사냥터가 되고 말 것"이라며 "반드시 언론악법 무효화해야 한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동참만이 무효화 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명동성당 앞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기꺼이 '언론악법원천무효1000만인 서명'에 동참하였고, 추미애 의원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일부 사람들은 의원들에게 사인을 받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하였다. 

 

'천정배, 최문순과 함께 하는 언론악법 원천무효 1천만 서명운동'은 매일 오후 6시 명동 성당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야3당과 시민단체, 네티즌이 참여하는 '언론자유민주주의수호100일행동'은 '언론악법원천무효 언론장악저지 100일 행동 시즌2'로 명칭을 바꾸고,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날치기 원천무효화를 위한 실천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언론악법원천무효 언론장악저지 100일 행동 시즌2'는 8월 3일(월) 오전 11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일 행동' 돌입을 선포하고, 향후 행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며,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시민들에게 팥빙수를 나눠주고 서명운동과 거리선전전을 벌일 예정이다.

 


태그:#미디어법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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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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