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는 더민주 광주갑 소병훈 후보
박정훈
"이번 선거는 광주의 발전이 계속될 것인가, 여기서 멈출 것인가를 가르는 선거다."
난개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도시 광주. 그 외에도 고질적인 교통난과 경기도내 최다 물류단지 입점,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이 산적해있다. 또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치명상을 입었다.
이에 대한 해법을 듣기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후보(66)를 지난 3월 30일에 만났다.
"우리 광주는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 찬연한 문화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광주는 발전의 기회를 놓쳤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갑 후보는 "광주시는 십수 년 간 무분별한 인허가로 난개발을 야기했고 도로 등 주요기반시설 미비로 인해 교통난은 예견 됐다. 교통난이라는 상처만 남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가 그동안 학교를 4곳을 신설했는데 1개 이상의 학교 수요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의 (도시계획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복수의 학교 신설은 대개 신도시 건설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
소 후보는 자신의 임기동안 한아람초・광주푸른초・송정초・태전중 등 4개의 신설학교를 확정했다.
지난 4년여 간의 성과로는 ▲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타통과 및 설계비 80억 원 확보 ▲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 광주~서울 광역버스 4개 노선 추가, 2개 노선 운행 실시 ▲ 경안동・송정동 등 도시재생뉴딜사업 3곳 공모 선정 ▲ 지역 예산 총 1526억 원 확보 등을 꼽았다.
"'이번 선거는 광주의 발전이 계속될 것인가, 여기서 멈출 것인가를 가르는 선거"라고 강조한 소 후보는 "광주의 변화를 위해 2명의 여당의원들과 현 광주시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교통문제 해결에 집중... 자족도시 위한 산업단지 추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