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기술대전에 마련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부스.
박장식
철도와 관련된 여러 신기술도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개발이 가시화되는 무가선트램의 목업(Mock-Up)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스에 설치되어 참관객을 맞이했다. 철도연은 경전철용 무선급전시스템 적용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대륙간 초고속 철도시스템 기획안을 전시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그간 해외에 수리를 의뢰해야만 했던 KTX-1의 승강문 시스템을 국산화하여 선보였다. 또한 서로 달라 정비가 어려웠던 철도차량의 부품 호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모듈과 철도시설 관리 및 활용 카메라인 레일뷰 시스템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도로와 관련된 여러 기술도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수소경제관과 무인자율주행관이 마련되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로하우 사가 조작레버를 통해 사람 없이도 운행 및 작동하는 굴착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율주행차 탑승행사도 열려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퀀텀게이트는 차량 과속 경보시스템을 선보였다. 어린이, 노인 등 보호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픽토그램으로 속도가 적절한지, 노면 상태는 어떠한지, 현재의 날씨 등은 어떤지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퀀텀게이트 관계자는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최초공개' 풍성, 평일 진행은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