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현장을 찾은 자율주행버스 '스프링카'
박장식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로 활용된 자율주행버스는 총 두 대였다. 국내기업 언맨드솔루션이 15개 기업과 협력하여 제작한 위드어스(WITH US)와 지난해 열린 대구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자율주행버스 스프링카이다. (관련 기사:
운전자 없이 가는 버스, 직접 타 보니 ☞ http://omn.kr/1cf02)
위드어스는 6인승의 완전 주행 셔틀로, 내부에는 승용차를 연상케 하는 안락한 시설이 설치되었다. 언맨드솔루션의 관계자는 다른 자율주행버스와 차별점에 대해 "대부분의 기술 등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되거나 생산되었다"라며 "국내 여러 기업의 기술이 차량에 적용된 국산 자율주행 셔틀이라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셔틀버스로 활용된 11인승 규모의 스프링카는 여러 참관객을 태우고 다녀 검증된 차량다운 모습을 보였다. 스프링클라우드의 관계자는 "경사가 있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다"라면서 실제로 언덕 형태로 이루어진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를 오가는 광경을 보여줬다.
위드어스와 스프링카의 상용화 단계는 어느 정도일까. 언맨드솔루션의 관계자는 "서울모터쇼에서 VIP들이 탑승했을 정도로 상용화에 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스프링클라우드의 관계자는 "천안의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이미 내부 셔틀로 활용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상용화가 되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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