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casing REDD+ 각 나라가 REDD+ 이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희조
특히 브라질은 IPCC 5차 보고서(AR5) 내용에 언급되었던 자신들의 아마존 산림 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인정하며, REDD+를 통해 감축활동을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개도국들은 자국 내에서 REDD+를 이행하기 위한 프로그램 구축을 충분히 하였으며 따라서 선진국의 기술지원과 재정지원을 요구한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일부 나라는 REDD+를 통해 토착민의 삶을 존중해달라는 이야기를 전달하였습니다.
한편 미국, 노르웨이는 리더십을 가지고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는 성명과 함께 2015년 COP21에서 REDD+에 대한 부끄럽지 않은 합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하였습니다.
오늘 행사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Showcasing REDD-plus implementation in developing countries'이었던 만큼 REDD+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모여 각 국의 REDD+ 이행에 대한 간략한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는 3가지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각 국가들은 COP 의장인 Manuuel Pulgar Vidal에게 REDD+ 숲의 기준 배출량 및 기준 레벨에 관련한 사항을 제출했습니다. 둘째, 각 국은 기준 배출량의 기술 평가를 완료하여 발표하였고, 세 번째로 REDD+ 활동 구현과 전망에 대해 간단하게 발표했습니다.
특히 REDD+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노르웨이는 '파트너 국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노르웨이는 대규모 재정지원을 통하여 국제적 수준에서 REDD+ 관련 국제기구 및 국제 프로그램의 출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REDD+ 전망과 관련하여 미국은 '양자협력 중심으로 여러 개도국의 REDD+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개도국의 REDD+ 전략과 저탄소 개발전략을 연계시켜 접근'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REDD+ post 2015의 전망(Looking forward: REDD+ post 2015)에 대한 사이드 이벤트라 개최되었습니다. UNDP, FAO, UNEP, 선진국, 산림 국가와 원주민 간 대화를 통해 REDD+ 와 UN-REDD 프로그램에 대한 향후 post-2015 전망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