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지난 12일 정기총회를 갖고 6월항쟁 20주년을 맞는 행사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오마이뉴스 심규상
이밖에 민주 화해, 상생,인권,평등, 평화, 통일등 민주주의 가치를 담고 있는 다양한 주제의 노래를 어린이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어린이 민중가요 음반 배포'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민주화 가족한마당] 지난 해에 이어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주주의에 대한 자유롭고 편안하게 말 할 수 있는 가족한마당 행사가 이어진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공동준비위를 구성하고 지역순회 간담회를 통해 참가자를 사전 조직할 예정이다.
[추모사업] 대전충남지역에서 6월 항쟁이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된 민족민주열사들은 26명에 이른다. 이들에 대한 추모행사와 추모단체 들과의 소통 및 나눔 행사가 열린다.
[전국행사] 이와는 별도로 전국에서는국가기념일 제정 촉구활동, 호외심문 프로젝트, 20년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연속 강연, 국제 심포지엄 등 행사가 펼쳐진다.
6월 항쟁을 부른 일련의 사건을 돌이켜 재조명하는 '릴레이 87 투데이'는 14일 오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일어난 구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개막 선포식을 갖는다.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최교진 운영위원장은 "6월 항쟁 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이 전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세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민주주의 교육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지난 2004년 2월 창립해 역사편찬위, 추모사업회, 기념관건립위, 학술교육위, 조직위, 편집위 등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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