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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이 본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2일 태안읍 국민은행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달라!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이 본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2일 태안읍 국민은행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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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태안군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철민 전 도의원이 새누리당 태안군수 후보로 확정된 한상기 후보 캠프에 합류,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 후보 외에도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 확정된 후보들이 지난 22일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태안읍 국민은행 앞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유익환 도의원 후보, 이용희·조혁·김창진·오세중(이상 가선거구)·김진권(나선거구) 군의회의원 후보, 차윤선 군의회의원 비례대표 후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맨 먼저 연단에 오른 전완수 연설원은 새누리당 태안군수 경선과 관련해 "깨끗하게 경선했고, (경선에서 패한) 강철민 후보가 한상기 후보 캠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경륜 있고, 겸손하고 행정 경험 있는 한상기 후보에게 한 표를 지지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 태안군수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강철민(사진 왼쪽) 전 충남도의원이 새누리당 군수후보인 한상기 캠프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새누리당 태안군수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강철민(사진 왼쪽) 전 충남도의원이 새누리당 군수후보인 한상기 캠프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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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철민 전 도의원은 연단 앞으로 나와 한상기 후보와 김성환 선대본부장의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부르며 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캠프 측은 강철민 전 도의원이 한상기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출마 후보자 중에서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유익환 도의원 후보는 "집권당으로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돼야 한다"라면서 "3선에 당선돼서 도의회에 입성하면 도의회의 중심에 서게 되고 도의회를 장악할 수 있다, 그러면 태안군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다, 낮은 자세로 성심을 다해 군민을 모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희·조혁·김창진·오세중 태안군의원 후보들이 잇따라 연단에 올라 군의원에 적합한 인물은 자신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고, 군의회 입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차윤선 새누리당 기초 비례대표 후보도 연단에 올라 새누리당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가장 나중에 연단에 오른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는 경제의 어려움과 행정에 대한 불만, 농어민ㆍ중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힘을 빌려야 한다며 민선군수 이래 최초의 여당군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가장 나중에 연단에 오른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는 경제의 어려움과 행정에 대한 불만, 농어민ㆍ중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힘을 빌려야 한다며 민선군수 이래 최초의 여당군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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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는 지난 새누리당 경선과 관련해 "강철민 전 후보가 경선 이후 선거캠프로 찾아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는 태안 정치사에 큰 표본이 되는 모범"이라면서 "태안군의 미래는 군 행정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가 다수 승리해야 박근혜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하게 되고, 지방정부도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라면서 새누리당 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제의 어려움과 행정에 대한 불만, 농어민·중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힘을 빌려야 한다, 지금까지 태안에는 여당 군수가 한명도 없어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었다"라면서 "중앙과 지방의 각급 행정을 다 섭렵한 행정을 많이 알고 전문성을 가진 경험많은 집권여당의 군수를 뽑아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선군수 이래 최초의 여당 군수를 만들어 달라, 행정전문가인 내가 적임자"라면서 "군 행정의 변화아 발전이 곧 태안군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중앙과 지방행정의 경험과 지식을 갖춘 본인이야말로 태안군 민선 최초 여당 군수감"이라고 자부했다.

이날 새누리당 출정식이 열린 태안읍 국민은행 앞 광장에는 지지자들과 행인들이 몰려 새누리당 후보들의 유세를 지켜봤다.
 이날 새누리당 출정식이 열린 태안읍 국민은행 앞 광장에는 지지자들과 행인들이 몰려 새누리당 후보들의 유세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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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후보들의 출정식은 이날 오후에도 안면읍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안면읍 승언리 버스정류장에서 한상기 군수후보와 정광섭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 김진권, 최영신 태안군의원 나 선거구 후보들이 합동 유세를 이어갔다.

한편, 본 선거운동 첫날 열린 이날 새누리당 후보 출정식에는 각 후보들의 선거차량과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출동했다.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조용한 선거운동이 펼쳐지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기존 선거운동과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줬다.

덧붙이는 글 | 김동이 기자는 2014 오마이뉴스 지방선거 특별취재팀에서 활동합니다.



태그:#6.4지방선거,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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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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