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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

통합진보당 소속 경남지역 도․시․군의원들이 삭발하면서 다짐했다. 박근혜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해산 심판청구'를 한 가운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강병기)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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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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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지방공직자' 집단 삭발식에서 석영철·강성훈·이천기 경남도의원과 김미영·김경애 진주시의원이 삭발한데 이어, 이날 이종엽·이길종 경남도의원과 김태웅(창원)·한점순(통영)·김은동(거제)·여명순(사천) 시의원, 빈지태 함안군의원이 삭발했다.

통합진보당 소속 경남도의원과 시·군의원은 모두 26명이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앞으로 상황을 보아 가면서 나머지 지방의원도 삭발식을 할 예정이다.

"총을 들지 않은 쿠데타"

이날 사회를 본 석영철 경남도의원은 "상황이 엄중하다"고 말했다. 강병기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삭발식을 한다"라며 "박근혜정부 출범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역사가 십수년 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서울에서 노숙농성하다 왔는데, 거기 있어 보니 나오는 말이 '독재타도'와 '민주주의 쟁취'다. 또 '아침이슬'을 불렀다. 시대가 70년대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지금은 총을 들지 않은 쿠데타"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지방의원들은 어느 정당보다 깨끗하고 실력있게 활동해 왔다"며 "일시적으로 어둠이 올 수는 있어도 진리와 정의는 유신잔당들이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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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병기 경남도당 위원장이 눈물을 닦고 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병기 경남도당 위원장이 눈물을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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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수 의원은 "목이 달아나는 한이 있더라도 당을 지키겠다"고, 심경숙 양산시의원은 "정부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정당해산을 요구했는데 그 부당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려 내겠다"고 말했다.

김태웅 의원은 "민주주의의 희망과 새벽은 올 것"이라고, 한점순 의원은 "온통 새누리당 뿐인 통영에서 첫 야당 의원으로 활동해 왔다"고, 이종엽 의원은 "억장이 무너진다, 저항하는 사람한테 재갈을 물리는 구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동 의원은 "장애인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해 왔다"고, 여명순 의원은 "삭발을 시작으로 당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길종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하야하고 새누리당은 해산해야 할 것"이라고, 빈지태 의원은 "오늘은 우리가 눈물을 흘리지만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한테 통곡으로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죽이기 목표 아래 총동원"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소속 시군의원단 일동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박근혜정권의 사상 유례없는  진보당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며 "과거 독재정권이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활용했던 수단들이 '진보당 죽이기' 목표 아래 총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7일 삭발했던 김미영, 김경애 진주시의원과 강성훈 경남도의원이 눈물을 보이며 지켜보고 있는 모습.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7일 삭발했던 김미영, 김경애 진주시의원과 강성훈 경남도의원이 눈물을 보이며 지켜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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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의 삭발식을 했다. 강병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의 삭발식을 했다. 강병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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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국가기관의 전방위적 불법 대선개입의 직접 수혜자, 유신독재 망령을 되살린 박근혜 정권에 의해 처참하게 난자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의원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대의 흐름을 되돌리는 반역사적 시도가 성공한 사례는 없다"며 "유신의 칼날은 오래가지 않아 자신의 목을 베는 죽음의 칼날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통합진보당을 지켜 달라. 그것이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며 "박근혜정권의 유신독재, 반민주적 폭거에 맞서 지방자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살리는데 함께해주실 것"을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은 석영철 의원이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은 석영철 의원이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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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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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갖고,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갖고,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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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유신독재 회귀, 반민주적 폭거, 진보당 해산 중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의 지방의원들이 삭발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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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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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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