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84년의 장구한 두마초등학교의 역사가 새 출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84년 전통의 계룡시 두마초등학교(교장 이강문)가 21세기형 웰빙모델학교로 새롭게 태어났다.
두마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구)벌곡중학교에서의 1년 생활을 마감하고 BTL사업으로 전면 개축된 ‘21세기형 웰빙모델학교’라 불리우는 계룡시 두계리의 옛 터전으로 돌아와 전 직원과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학교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마초 이강문 교장은 “2007년 1월 30일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1년동안 (구)벌곡중학교에서의 생활은 우리들 추억 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오늘 이 순간부터는 두마초등학교의 84년 역사를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새 출발 하자”며 21세기형 웰빙모델학교 출정식에 갈음에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충청남도 교육청으로부터 ‘2007학년도 BTL사업 추진 대상학교’로 지정되어 지난해 3월 공사에 착공한 두마초는 7억4천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11개월의 공사 끝에 연면적 8716.08㎡(약 2,641평), 지하 1층, 지상 4층의 최신식 시설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 것이다.
특히, 현재 두마초등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하여 8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학교 인근의 대형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24학급의 규모로 들어서게 됐다.
한편, 올해 두마초를 졸업하는 84회 졸업생들은 오는 2월 19일 신축된 학교건물에서 처음으로 졸업식을 갖게 돼 학교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매일뉴스(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