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판결에 대한 충청도민의 성난 민심은 누그러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신행정수도건설 예정지였던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주민들의 마음을 거리에 걸려 있는 현수막을 통해 읽어 보았습니다.
물론 현수막에 나타난 글귀가 사람들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게 말과 글 아닙니까?
참 재미있는 표현도 눈에 띄네요. 여기서 ‘개’는 누구를 가리켜 한 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