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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틀간 눈과 비가 번갈아 내렸다. 출출한 저녁 막걸리와 파전을 앞에 두고 뜻과 말이 통하는 지인과 마주 앉았다. 술은 대화의 윤활유이자 서로의 진심을 열어주는 문이다. 교만과 자존심, 실망과 미움이 기쁨과 감사 그리고 미소와 용서로 치환 됐다. 고즈넉한 자리, 술과 함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해가 깊어간다. 집으로 가는 길, 타국에 있는 아들이 그린 그림이 전송 돼 왔다. 녹음 된 딸의 클라리넷 연주음과 함께. 홀로 지내는 내게 스마트폰은 가족같은 존재다. 최근 시작한 기타의 튜닝은 따로 장비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 무료 어플로 해결한다. 최근 한 친구가 술을 끊었다. 관계가 멀어졌다. 이번엔 스마트폰을 없앴다. 관계가 끝났다. 메롱~
  2. 광석이형은 그랬죠.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하지만 피를 흘렸으되 아픈 줄 몰랐으므로 사랑으로 인정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3. 와우! 이정혁 기자님 미남이네요! 계속 좋은 기사 써ㅈ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