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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작도

밀림 속 거대한 나무를 연상시키는 예작도의 할아버지 당산나무인 곰솔이 안타깝게도 죽었다. 과문한지 모르지만 이렇게 큰 곰솔을 못본 것 같아 깜짝놀랐다. 인근에 번식하는 후손들의 씨를 수집해 전국에 확산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을사람들은 나무아래에서 해마다 당산제를 지낸다

ⓒ오문수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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