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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지

용암사지 벼랑에는 바위 사이로 굳건하게 뿌리 내린 나무가 보였다. 바위를 움켜쥔 모양새로 자리잡기까지 나무뿌리의 살겠다는 간절함이 느껴진다.

ⓒ김종신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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