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문경에 갔다. 가을도 다 지나간 듯... 마을 담 밑에는 떨어져 쌓인 낙엽 속에 여전히 푸른 이름 모를 풀들이 있고 마당엔 마당에 쓰러질 듯 서있는 나무 한 그루. 그리곤 해가 뉘엿뉘엿 져가고 다음날 날이 꾸물꾸물 거리더니 첫 눈이 왔다.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