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까까머리 중학교 소년은 소녀에게 종이학 천 마리를 접어서 주었다. 소년은 종이학 천 마리를 접어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믿고 사랑의 싹에 물을 주어 싹을 틔운다. 세월이 흘러 숙녀가 된 소녀는 청년이 된 소년을 위해 빼빼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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