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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에 나섰던 주민 유한숙(74)씨가 지난 2일 저녁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 뒤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6일 새벽 사망한 뒤, 이날 오전 빈소가 차려질 밀양 내이동 농협장례식장이 고인이 친구와 마을사람들이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성효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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