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리 반 학년 마무리 잔치 풍경. 아이들이 삼삼오오 둘러 앉아 통닭을 먹으면서 학급 문집 <흐르는 강물처럼>을 훑어보고 있다. 아이들이, 각자의 사소한 일상을 기록하여 책으로 묶어내는 일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향하는 눈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음을 깨달았기를 바란다.
ⓒ정은균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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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