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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먼주구릉

사위의 첫인사

오래전 헤어진 딸이 시집가는 날 다시만난 아버지의 표정이 어둡다. 이방의 사위와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도 편안한 표정을 짓지 못한 그녀의 아버지는 결혼식 때야 웃음을 찾았다.

ⓒ김형효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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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사람의 사막에서" 이후 세권의 시집, 2007년<히말라야,안나푸르나를 걷다>, 네팔어린이동화<무나마단의 하늘>, <길 위의 순례자>출간, 전도서출판 문화발전소대표, 격월간시와혁명발행인, 대자보편집위원 현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 홈페이지sisarang.com, nekonews.com운영자, 전우크라이나 예빠토리야한글학교교사, 현재 네팔한국문화센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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