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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초등학교

학교버스는 김은희(11살)만 태운다.

누나는 동생에게 학교에서 만나자고 인사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동생은 1시간을 더 기다려 시내버스를 타야 한다.

ⓒ최백순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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