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작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2.14%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10.92%로 서울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서울시 전체 투표율은 12.18%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종로구로, 15.82%를 기록했다. 반면 강남구는 10.92%를 기록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10일 사전투표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강남병 김한규 후보는 "역대급 투표율을 보이고 있지만 강남구가 가장 저조하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라면서 "정치1번지 강남을 되찾아오자. 사전투표로 힘을 실어 달라"고 투표 동참을 호소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