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책상에 앉으니 아침 햇살이 쏟아져 들어온다. 문득 창문을 바라보다 깜짝 놀랐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커튼에 투영된 이 멋진 장면.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걸작품이다. 채색을 쓰지 않고, 수묵으로 짙고 옅은 효과를 내어 그린 한 폭의 '먹그림'이 따로 없다.
아... 창 너머에서 밤새 추위에 떨었을 이름 모를 들꽃 그림자가 햇살에 비쳐 이렇게도 예쁘게 표현될 수 있단 말인가? 온통 혼돈의 도가니가 된 이 나라, 잠시나마 기분 전환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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