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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3일 수원·성남·부천·용인·안산 등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19곳과 경선후보자 62명을 확정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27일까지 진행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기초단체장 후보 면접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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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13일 수원·성남·부천·용인·안산 등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19곳과 경선후보자 62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단수후보 확정지역 2곳(안양·양평)과 여성 우선 공천지역 2곳(과천·이천) 등 모두 23곳에 대한 공천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나머지 8개 시·군에 대해서도 이번 주 중 공천심사를 마치고 경선 후보자 및 경선방식을 발표할 계획이다.

본선 후보 선정은 지역에 따라 '당원선거인단 투표 50%+여론조사 50%' 반영의 '5대5 경선'과 100% 여론조사 경선 등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경선지역은 군포와 광주로, 각각 5명의 후보가 승부를 겨루게 됐다.

하남·안성·양주·연천은 각각 2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또 수원·화성·평택·의정부·파주는 각각 4명의 후보가, 성남·부천·용인·안산·동두천·여주·포천·가평은 각각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 경선 대상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경선방식과 등록시기, 기탁금 등이 통보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이날 확정된 경선 대상자들은 서류심사, 단체면접 및 개별심층면접 결과, 지역현지실사, 당선가능성·도덕성·전문성·지역유권자 신뢰도·당 및 사회기여도 등 5대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공천심사의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던 양진영·김석훈 안산시장 예비후보와 김상국·조양민·최승대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이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재심사 요구와 집단탈당 등 공천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다음은 기초단체장 19개 경선지역 및 경선후보자 명단이다. 괄호 안은 경선방식.

▲ 수원시장=김용남, 김용서, 박흥석, 최규진(5:5) ▲ 성남시장=박정오, 신영수, 정재영(5:5)▲ 의정부시장=강세창, 김남성, 김승재, 김시갑(여론조사) ▲ 부천시장=김인규, 서영석, 이재진(5:5) ▲ 평택시장=공재광, 이용희, 장호철, 전진규(5:5) ▲ 양주시장=김억기, 현삼식(여론조사) ▲ 동두천시장=김홍규, 박수호, 임상오(여론조사) ▲ 안산시장=송진섭, 조빈주, 허숭(5:5) ▲ 화성시장=금종례, 박영식, 임장근, 최형근(5:5) ▲ 군포시장=김영재, 박상진, 송용순, 최진학, 하은호(여론조사) ▲ 하남시장=김인겸, 김황식(여론조사) ▲ 파주시장=박재홍, 이용근, 이재홍, 조병국(5:5) ▲ 여주시장=김춘석, 원경희, 이충우(여론조사) ▲ 용인시장=박병우, 이연희, 정찬민(5:5) ▲ 안성시장=이동재, 황은성(여론조사) ▲ 광주시장=강석오, 양승균, 정기성, 조억동, 허세행(5:5) ▲ 포천시장=김종천, 서장원, 이강림(5:5) ▲ 연천군수=김규선, 박영철(5:5) ▲ 가평군수=박창석, 장기원, 정진구(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