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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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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를 '바보'라 불렀다.부르고도 진정 '바보'를 잊었다.
코앞의 밥그릇에 만져지는 주머니에
사람들은 그렇게
눈 먼 새처럼냄새 잃은 코처럼
흩어졌다.
국민은 선하지도 강하지도않았다.
그저방향없는 바람앞에 촛불처럼 흔들렸다.
그런 그들을'바보'는 참바보처럼 사랑했다,
'바보'가 떠나고진정 '바보'가 돼버린사람들이
노랑 풍선 안에
죽어서야 돌아온......'바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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