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예전의 우리 동네 앞 500년을 넘은 마을 지킴이 나무를 생각나게 합니다.
벼랑 끝에서 태고적 신비함을 간직하며 견뎌 내고 있는 한스린 여인을 떠 오르게 합니다.
청년의 늠름함을 생각나게 합니다.
높은 산기슭에 홀로 독야청청 하는 선비를 생각나게 합니다.
인고를 품은 너그러운 어머니를 생각나게 합니다.
장군의 기상을 느끼게 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노는 아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랑하는 아이를 가진 어머니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름 모를 민초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아버지를 조르는 아이를 떠오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