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성비하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에 대해 영국 공영방송 BBC의 한국 특파원 로라 비커가 일침을 가했습니다.
로라 비커는 4일 유튜브 채널 <BBC 뉴스 코리아>에 출연해 "한국에는 양성평등기본법이라는 게 있어 정갑윤 의원의 질문은 그 자체로 불법이다. 사과는 했지만 한국 여성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자 했던 건지 모르겠다. 아이를 낳지 않으면 무슨 직위든 100% 후보가 될 수 없다는 건 용납돼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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