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의 반대 서명지. @백승태
거제신문
특히 옥포조각공원에 소방서가 들어서면 노동자·서민의 복지가 축소되고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인근의 한화오션 내 특수선 방위산업의 보안 위협 등이 우려되며, 이미 이같은 반대입장을 공문을 통해 수차례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낡고 오래된 소방서 신축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서민의 복지를 축소하면서까지 옥포조각공원을 이전부지로 선정한 거제시의 졸속행정을 지적하는 것"이라며 "행정타운 조성이 늦어짐에 따라 발생한 사태의 책임을 지고 거제시는 마땅한 대체부지를 선정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반대 서명지(2000여명)도 거제시 관계 부서에 전달했다.
한편 옥포조각공원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소유하다 2021년 물납(세금을 금전 이외 것으로 납부하는 일)하면서 시에 넘겼다. 시는 이곳에 거제소방서 이전을 위한 용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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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회 "옥포조각공원 내 소방서 신축 이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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