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하우표 시트.
우정사업본부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기와 희망의 표상인 용을 주제로 한 연하우표 62만4000장과 우체국 연하카드·엽서 10종이 다음달 1일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2일 이같이 밝히면서 "연하우표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비상하는 용, 그리고 위엄과 기백이 느껴지는 용의 얼굴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하카드는 다양한 용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그려졌다"고 했으며, "연하엽서는 제주 용두암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의 모습을 담아 희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용은 예로부터 위엄이 있고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 왕이나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되곤 했다. 특히 청룡은 동쪽을 지키는 사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선조들은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에게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