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북한 이탈 학생들의 남한 생활 정착을 돕는 대안학교인 드림학교가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개교20주년 기념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드림학교
동예렘씨(3회 졸업생)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드림학교를 "내 집이고 고향이었다"고 설명했다.
'드림학교는 OO이다'는 질문에 졸업생들이 가장 많은 답변은 동예렘씨처럼 '집', '고향'이었다. 또 '추억이 많은 곳', '2번째 집, '디딤돌', '새로운 출발점', '터전', '꿈의 시작', '가르침을 준 곳', '힘과 용기를 얻은 곳', '살아온 흔적이 있는 곳', '행복'이라고 응답했다.
학교가 꿈의 학교로 자리매김한 이면에는 교사들이 있었다. 간호사로 재직 중인 유 아무개 씨는 "드림학교 모든 선생님이 좋았다"며 "사회에 나와서 선생님들의 애정과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를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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