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온양한올중학교가 충남하나센터와 연계, 최성국 삼지연클럽 대표와 탈북민을 초대해 통일공감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양한올중
6월이 되자 '오월로 떠나는 청소년 인문학 여행-오월아 놀자' 현장 체험 프로젝트 수업에 나섰다. 앞서 이 학교는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배우고 전남도청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또 영상 시청 및 소감문 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독서토론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수업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의 도움을 받아 5.18 민주화운동사적지 답사 및 해설, 체험 활동으로 채웠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금남로, 5.18 민주 광장, 전남도청, 5.18묘역 참배 등으로 생생하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의 도움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통일체험 수업으로 임진각 독개다리와 제3땅굴, 도라 통일전망대를 견학했다.
학생들은 수업 때마다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반겼다. 1학년 김도연 학생은 "상반기 탈북민을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방송이나 책으로만 접하던 북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 더욱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동아리 대표인 배아현 학생은 "우리가 편하게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분들 덕분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그분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민주주의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월 통일전망대... 12월에는 제주 '전국 청소년 평화 포럼' 참석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