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과의 만남 이후 학생들과 함께 여순10.19를 통해 생각해보는 평화, 인권에 대한 써클을 김성근 센터장(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이 진행하고 있다.
우리마을교육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조선자 유족과 만남에 이어 진행된 평화써클에서는 '그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는지? 유족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로운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여순10.19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을 생각하는 작은 씨앗 하나가 학생들의 가슴에 남는 시간이었다.
주경진 순천성동초등학교장은 "우리 지역의 가슴 아픈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인 여순10.19사건을 6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성동초등학교 6학년과 함께하는 '여순10.19 마을교육과정'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고,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우리마을교육연구소, 지역의 마을교육활동가들과 함께 협력해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여순10.19 유족과의 만남은 순천시 자치행정과 여순 담당 공무원, 여순10.19 범국민연대의 지원으로 추진되었다.
순천성동초등학교와 함께 여순10.19 마을교육과정을 준비한 '우리마을교육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은 "여순10.19 75주년을 맞이하여 순천성동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교에서 여순10.19를 깊이있게 배우고 여순10.19 유족들을 만나서 평화와 인권을 생각하는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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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 명예교사로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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