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 투쟁 유적지 안내판 설치도경기도 관내 항일 유적지 안내 및 표지판 설치 현황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조례를 근거로 항일독립투쟁과 관련한 실태조사 보고서를 기초로 하여 2018년에는 29개 시·군에 안내판 62개와 표지판 20개를 설치하였고, 2019년에도 안내판 59개, 표지판 25개를 설치하여 경기도 관내 항일독립 투쟁 유적지를 도민에게 알리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두 해 동안 설치된 항일 투쟁 유적지는 1919년 3.1독립만세투쟁 지역과 의병투쟁지, 그리고 학생들의 동맹 휴학지, 의거지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경기도청 문화유산과 김선미 학예사는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항일운동유적지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작업은 인허가와 고증작업 등 힘들고 어려웠지만 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의 노력으로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억장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였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항일독립 유적 발굴 사업은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사업시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