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로에서 국도29호선으로 진입하는 구간 모습. 대산 방면으로의 좌회전이 불가해 많은 차량이 불법 유턴을 일삼고 있다.
방관식
충남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진입로(시도13호선)와 서산-대산 간 국도29호선을 연결해야 한다는 주민 여론이 일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도성리(도성로)에서 국도29호선으로 진입하는 길은 현재 대산 방면으로의 좌회전이 불가해, 서산 방면으로 운행 후 약 2㎞를 돌아와 굴다리를 통과해 가야만 한다.
도성리에서 면 소재지 진입을 위해 이용하는 굴다리 또한 협소하고 진입 구간이 급경사여서 과거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도 문제가 크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
여기에 기존 굴다리로는 승용차 운행마저 빠듯하게 가능해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차량들은 불법 유턴을 일삼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은 10여 년 전부터 경운기와 노약자의 사륜 오토바이 등 위험요소가 많다며 교차로 설치 등의 개선을 요구했지만, 도로 설치 기준 등의 문제로 아직 이렇다 할 개선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