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고양시 민주화운동기념식에서 이재준 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윤종은
이재준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렵게 지켜낸 민주주의가 다시 뒷걸음치는 모습들이 보여 안타깝다며,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이 경험들이 누적될 때 민주주의는 영원히 살아 있는 정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양시가 5~6월 한 달여간을 '민주화운동 기념기간'으로 정하고 민주화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히고,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채 오늘을 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시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우 고양정 국회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35주년을 맞는 6월항쟁 기념일인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은 진행형이고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태봉 고양시민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4.19, 5.18을 비롯 올해 35주년인 6월항쟁 모두 현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었으며 지자체 단위의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의식이 고양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