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지난해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구축한 스마트 앱 'FLAT'.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또 충남에서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악기를 제작하고 공연을 통해 쓰레기 투기에 대한 대책 마련 및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보령 천북면 주민들과 한국중부발전, 충남개발공사가 협업해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악기 10종을 제작했는데요. 개사를 통한 음원 녹음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촬영,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했습니다.
이렇듯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의제를 선정한 후 선정된 의제에 대해 컨설팅, 예산 지원 등을 통해 협업하여 의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 지역문제플랫폼입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2019년 광주와 충북, 대전, 경남, 대구, 강원 등 6개 지역에 처음 도입됐는데요. 올해에는 강원, 경남,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충남, 충북 등 10개 도시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윤종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국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역문제플랫폼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오마이뉴스>는 전국 10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합니다. 강원이 진행하는 공유우산 프로젝트나 충남이 진행하는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간제 돌봄서비스, 대구가 진행하는 기후위기 대응 시민 역량 강화, 경남이 진행하는 함양 서하다움 청년레지던스 플랫폼 조성사업 등인데요.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연재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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