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출고금액 추이전통주 소비가 증가하는 그래프 - 2020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
농림축산식품부
전통주는 쌀, 누룩, 물만 있으면 생산이 가능하다. 단순한 원료지만 이 원료로 다양한 술들을 만들 수 있는 매력에 전통주를 사업화하려는 듯하다. 최근 인기 있는 양조장들 중에는 독학이나 또는 교육 기관에서 단기간의 술 제조를 배우고 바로 양조장 창업에 뛰어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술 빚기를 오래 했지만 사업적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양조장 창업에 뛰어드는 경우도 보았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충분한 준비를 하고 시작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이 현재의 전통주 시장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경험'이 중요
이러한 실패를 줄이기 위한 첫 번째로 자기만의 제조 방법이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처음엔 고문헌이나 다른 사람들의 제조 방법을 참고해서 나만의 술을 제조해 본다. 작은 규모에서 최종 제조 방법을 결정한다. 최종 제조 방법으로 충분한 제조 경험을 가져보지 못하면 실제 면허를 받고 여러 문제에 부딪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일반적으로 1년 동안 계절별로 발효실에서 발효 변화를 확인하고, 대량으로 만들 때의 발효 조건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선의 방법은 자신만의 제조 방법으로 만들고자 하는 규모로 1년 동안 만들어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은 방식이다. 그렇다면 소규모 제조라도 1년 동안 사계절에 따른 내 술의 발효 특징을 알고 시작을 해야 한다. 그래야지 소비자에게 품질의 변화가 없는 제품을 보여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