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앞에서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이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식
문화제는 크게 국민의힘의 만행에 대해 규탄하며 해체를 촉구하는 참가자들의 발언, 문화제의 기조 내용을 담은 노래와 율동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승은 단원은 최근 도쿄올림픽에서 후쿠시마 농산물 사용 문제, 트라이애슬론 경기장 오염 문제 등 올림픽 내에서 안전과 관련한 여러 문제가 드러나면서 많은 국민과 단체, 정당에서 이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민의힘에서는 항의 하나 없이 도쿄올림픽 참가를 강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우리 선수단의 안전 문제는 뒷전이고 계속해서 친일 행태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하였다.
이승훈 단원은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노동에 대한 최소한의 임금이자 생계를 위해서라면 보장되어야 하며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것인데 이에 대해 홍준표, 최재형 등 국민의힘 내 대선 예비후보들은 최저임금은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인들에게 치명상을 주거나 혹은 최저임금 인상은 범죄라고 하며 되지도 않은 막말을 내뱉었다고 말하였다. 덧붙여 이렇게 청년들의 미래에 마치 먹구름과 같은 존재로 작용되고 있는 국민의힘은 청산되어야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