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광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이 고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1인 피켓팅을 하고 있다.
신규식
1인 피켓팅에 참여한 신혜선 단원은 "41년 전 무고한 광주시민을 무참히 학살한 전두환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처벌 받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광주의 대학생으로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라고 했으며, 덧붙여 "학살자 전두환이 이번 항소심 재판에서는 꼭 본인의 죗값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단원들이 피켓팅을 하는 동안 광주지방검찰청 정문에서는 5·18 3단체와 5·18 기념재단 공동 기자회견, 진보당 기자회견 등 각계각층 단체의 전두환씨 구속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동시에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