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강제징용 노동자상과 함께한 한반도모양의 캐릭터 인형 '평또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날 행진에는 철도노조 노동자들을 비롯해 전주YMCA만인회, 원불교 김성혜 교무, 논산, 대전, 홍성 지역 평통사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가했는데, 특히 철도 노동자들은 새벽5시까지 밤샘근무를 하고 곧바로 행진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들은 참가 의미를 묻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철도노동자로서 당연히 남북철도가 연결되어야 한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 7월 27일 임진각까지 가는 일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꼭 남북철도가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철도 노동자는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한 걸음 한 걸음이 걷는 행진단의 마음이 국민들에게 전달이 되고 감동을 준다면 더 빨리 남북철도가 연결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