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강 아뜰리에' 신정숙&조윤상 부부
조우성
오늘은 대청호의 대표적 체험마을인 이현동 두메마을을 한바퀴 돌며 구경할 수 있는 마을산책로를 소개하겠다.
이 코스는 마을 공영주차장(대전시 대덕구 이현동 190-4) → 도자기 체험장인 '하늘강 아뜰리에'(이현동 196-2) → '초가랑식당'(이현동 251) → 돌탑이 많아 작은 마이산과 같은 주황색 지붕 집(이현동 274) → 마을을 한 눈에 보는 전망대(이현동 산26 일대) → 마을과수원 체험장 차돌이네농장(이현동 317) → 8대째 살고 있는 두메마을 촌장집(이현동 347) → 억새밭과 각종 조형물의 생태습지공원 → 공영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마을 산책로를 기자와 함께 걸은 'The 맑은 이현마을 협동조합' 대표이자 '하늘강 아뜰리에' 대표 신정숙씨는 "이현동 두메마을은 비밀의 화원처럼 다양한 팔색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마을산책로를 걸으며 동네를 한바퀴 돌다 보면 숨겨둔 비밀의 창고속에서 보물을 하나씩 꺼내듯 여기 저기에 잘 가꾸어진 가정집 정원과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다양한 꽃들과 과일나무가 심어진 농장들과 구수하고 인심 좋은 마을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이현동 두메마을은 사람 땀 냄새조차 향기로운 마을"이라고 자랑했다.
두메마을의 첫 번째 사진포인트는 도자기 체험장 '하늘강 아뜰리에'(042-274-8354)이다. 주인의 허락을 얻은 뒤 잘 가꾸어진 정원의 꽃과 나무들 사이에 아기자기하게 놓여진 각종 도자기들과 실내에 전시된 수 많은 도자기들을 구경한 다음 이것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또 2인 이상으로 하루 전에 연락을 하면 도자기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이런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물론 체험으로 만든 도자기는 한 달 후 작품으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고, 다른 도자기 구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