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마지막 지점 대청정
조우성
기자가 직접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어 보니 일반인들이 1구간 전체를 하루에 완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현실, 주차시설, 원점으로 돌아오는 거리와 시간 등을 고려해 1구간을 네 개의 소구간으로 나누어 소개하겠다.
대청호 물문화관 좌측에서 시작해 지명산 대청정까지 하나, 삼정동 이촌마을에서 시작해 삼정동 비점오염저감시설(생태습지)까지 둘, 비점오염저감시설에서 갈전동까지 셋, 갈전동에서 찬샘마을까지 넷, 이렇게 4개의 소구간이다. 먼저 물문화관 좌측에서 시작해 지명산 대청정까지 이어지는 길로 떠나보자.
이 구간은 대청댐 주차장(대전시 대덕구 미호동 1-10)에 차를 놓고 물문화관 좌측편에 위치한 출발점에서 시작해 뒷산 소나무숲 산길과 숫고개 상수리 벤치를 거쳐 -> 로하스캠핑장 전망대 -> 지명산(영지산) 산길 -> 지락정 -> 대청정 -> 지명산 둘레 산길 -> 비상여수로 전망대-> 로하스가족캠핑장을 끝으로 출발지인 물문화관 쪽으로 돌아오는 순서다. 거리와 시간이 적당하고, 돌아올 때 타고 올 차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