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1/27, 1면
국제신문
국제신문, 성평등 공약 점검 시의적절
부산일보, 성추행 사건 반응 나열 의미 없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7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의 예비후보자들을 결정한 다음 날 국제신문은 <성비위로 치르는 보선인데…男후보 성평등 공약 안 보인다>(1/27, 3면)를 통해 여야 후보의 성평등 공약을 점검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전직 부산시장의 성추행으로 발생한 선거라며 '성인지 감수성'은 차기 시장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이어 국민의힘당 예비후보들이 교통, 일자리, 주거, 경제 등에 대한 공약을 내놓으면서도 공직자의 성범죄에 대해선 공약을 내놓지 않고 있다 꼬집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범죄를 '잘못'으로 지칭하는 등 사죄의 변은 세 줄에 그쳤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여야의 예비후보가 윤곽을 드러낸 바로 다음 날, 국제신문은 성평등 공약을 점검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