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모두를 위해 집으로 돌아갑시다", "봄은 내년에도 옵니다" 코로나19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했지만, 지난 3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은 딴 세상이었다. 노랗게 펼쳐진 유채꽃밭을 노니는 상춘객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생태공원 입구에는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즐비했다. 입구에 붙어있던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의 '폐쇄' 안내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감염병 확산에 지난 3월 13일 부산시는 대저생태공원 전면 폐쇄를 결정했고, 유채꽃 축제도 취소했다. 그러나 이날 일부는 마스크조차 쓰지 않고 운동을 하거나, 유채꽃을 만지며 봄을 즐겼다. 둔치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에는 간식과 물건을 파는 노점도 눈에 띄었다. 한 상인은 이날 <오마이뉴스>에 "말로만 폐쇄일 뿐 유채꽃 철이라 주말에는 더하다.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10일 부산시는 76만㎡에 달하는 유채꽃 경관 단지를 갈아엎기로 했다. 시는 주말인 11일과 12일 시민들이 더 몰릴 것으로 보고 트랙터 2대를 전격적으로 투입, 파쇄에 나섰다. 다음은 지난 3일과 10일 각각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을 촬영한 모습이다. [3일] 폐쇄한 대저생태공원으로 몰리는 사람들 큰사진보기 ▲"봄은 내년에도 옵니다"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 파쇄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지난 3일 패쇄 안내가 공지된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김보성 큰사진보기 ▲"봄은 내년에도 옵니다"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 파쇄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지난 3일 유채꽃이 핀 부산 대저생태공원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김보성 큰사진보기 ▲"봄은 내년에도 옵니다"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 파쇄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지난 3일 유채꽃이 핀 부산 대저생태공원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김보성 큰사진보기 ▲"봄은 내년에도 옵니다"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 파쇄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지난 3일 유채꽃이 핀 부산 대저생태공원 입구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줄을 지어 서 있다.김보성 [10일] 결국, 23만여 평 유채꽃밭 갈아엎는 트랙터 큰사진보기 ▲"봄은 내년에도 옵니다"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밭 파쇄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부산 대저생태공원에 상춘객이 몰리자 부산시가 결국 파쇄를 결정했다. 10일 트랙터가 투입돼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는 모습.부산시 큰사진보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부산 대저생태공원에 상춘객이 몰리자 부산시가 결국 파쇄를 결정했다. 10일 트랙터가 투입돼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는 모습.부산시 큰사진보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부산 대저생태공원에 상춘객이 몰리자 부산시가 결국 파쇄를 결정했다. 10일 트랙터가 투입돼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대저생태공원 #부산시 #파쇄 #폐쇄 #코로나19 추천1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보성 (kimbsv1)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경남도교육감의 쓴소리 "부마항쟁 기념식에 차관 오는 수준" 구독하기 연재 코로나19 다음글2141화광주시-하남시, 코로나19 공동대응 업무협약 현재글2140화[포토] "부산 대저공원 유채꽃밭 밀었습니다, 주말에 오지 마세요" 이전글2139화등교수업도 못하는데 초등학생 진단평가부터 봐라? 추천 연재 난 늙을 줄 몰랐다 늙음은 자전거 타는 친구가 줄어들고, 저녁 자리에도 술이 없다는 것 와글와글 공동육아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제주 사름이 사는 법 "대통령, 정상일까 싶다... 이런데 교회에 무슨 중립 있나"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SNS 인기콘텐츠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6년간 책 3권 쓰는 일에 몰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포토] "부산 대저공원 유채꽃밭 밀었습니다, 주말에 오지 마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2142화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하루새 3천명 신청... 100만원 지원 2141화광주시-하남시, 코로나19 공동대응 업무협약 2140화[포토] "부산 대저공원 유채꽃밭 밀었습니다, 주말에 오지 마세요" 2139화등교수업도 못하는데 초등학생 진단평가부터 봐라? 2138화한국의 결정적 순간 주목한 독일 '슈피겔'이 세계에 던지는 질문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