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부산 금정서 총선 출마

[알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서... “국민 위한 제도와 법 제정”

등록 2020.02.24 20:00수정 2020.02.24 20:50
0
원고료로 응원
 4.15총선과 관련해 박무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4일 부산 금정구 출마를 선언했다.
4.15총선과 관련해 박무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4일 부산 금정구 출마를 선언했다.박무성 후보 캠프


전 국제신문 사장인 박무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지역인 부산 금정구에 출마한다.

박 예비후보는 24일 "30년 기자 생활의 경력을 살려 한국 정치를 일류로 만들기 위한 국회 시스템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정구 정권 교체'를 앞세운 박 예비후보는 "도합 8선에 이르는 부자세습으로 침체되어 있는 금정 지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권 내려놓기'와 '노무현 정신 계승'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치를 개혁하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인 정치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정구 출마 이유로는 "금정구민으로서 20여 년을 살았고, 사회부 평기자 시절 구청 담당 출입 기자로 지역 현장 곳곳을 누비고 다녔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대 사회학과를 나와 1990년부터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후 편집국장과 최근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오랜 신문사 경력은 장점이면서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언론사 출신으로 전문성은 강하나, 선거에서 국제신문을 부각할 경우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당내 경선도 거쳐야 한다. 민주당은 최근 부산 금정구를 단수 후보 지역에서 경선 지역으로 전환했다. 이 지역에선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김경지 예비후보가 먼저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무성 #부산 금정구 #총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2. 2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3. 3 민박집에서 이런 이불을 덮게 될 줄이야 민박집에서 이런 이불을 덮게 될 줄이야
  4. 4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5. 5 윤석열·오세훈·홍준표·이언주... '명태균 명단' 27명 나왔다 윤석열·오세훈·홍준표·이언주... '명태균 명단' 27명 나왔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