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평소 같으면 등산객들로 붐벼야 할 홍성 용봉산은, 23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산을 오르는 등산객을 찾기 힘들다.
신영근
그러면서 홍성군은 마을 방송을 통해 확진자가 서부면 농협 하나로마트 이용사실을 알리면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폐쇄하고 각종 행사와 소규모 모임도 취소해 줄 것을 권고했다.
특히, 홍성군에 따르면 확진자가 마트에 머문 시간은 10여 분으로, 직원 1명에 대해 22일 검체를 채취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 19 검사를 의뢰했다.
다행히 이날 오후 10시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해당 직원을 포함해 같은 공간에 있었던 직원들에 대해서도 28일까지 자가격리와 능동감시를 계속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성군은 확진자가 홍성을 방문하면서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방역 대책과 함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홍성군 보건소(630-9025)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