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총리 임명 반대 공동회견김진표 의원 국무총리 임명 반대 공동기자회견이 11일 오전 청와대앞 분수대광장에서 경실련, 금융정의연대,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민주노총, 민중공동행동, 참여연대 등 노동민중시민종교단체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권우성
"론스타 실화 영화인 <블랙머니>에서 '경제에 여야가 어디 있느냐'고 말하는 모피아 경제관료 출신 전 국무총리(이경영 분)가 김진표가 아닌가 싶다. 김진표가 되면 '더불어한국당' 국무총리이자 모피아 출신 최초의 국무총리가 될 것이다."
론스타공대위 집행위원장을 지낸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가 론스타 사태 책임자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리 후보 지명을 반대하는 이유다.
"자유한국당·조중동 대환영하는 총리 후보 반대"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이 유력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면서 시민사회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경실련,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40여 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진표 총리 임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의견서를 전달했다.
국민의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이날 문재인 정부 국정 철학을 들어, '김진표 총리 임명에 반대하는 12가지 이유'를 조목조목 열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