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낀 날엔, 구례 사성암에 오릅니다

구례섬진강벚꽃축제 오는 30일 개막

등록 2019.03.11 14:32수정 2019.03.11 14:40
0
원고료로 응원
아침에 늦둥이 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무심히 창문을 여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안개가 낀 날에는 항상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되지만 오늘은 오산 사성암에 올랐습니다.
 
임세웅
 
임세웅

절벽 위에 지어진 유리광전의 공사는 조만간 마무리가 될 것 같고 바위에는 새로 조성한 약사여래불이 반겨줍니다.
 
임세웅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소원바위에 '섬진강에 벚꽃이 피면 노고단에 눈을 내려주세요'라고 소원을 빌고 배례석에서 사성암의 운해를 마주했습니다.
 
임세웅

성급하게 피던 꽃들을 나무라듯 차가운 봄비가 내렸고 차가운 공기는 따스한 봄 햇살을 만나 구름이 되어 구례를 덮었습니다.
 
임세웅
 
임세웅
 
임세웅

이 구름이 걷히면 따스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고 꽃들은 서로 피려고 난리가 날것입니다.
 
임세웅
 
임세웅

섬진강 아래 벚꽃길에도 어느덧 벚꽃이 필 준비를 마쳤고 화려한 구례의 봄날이 소리 없이 우리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구례 섬진강 벚꽃 축제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구례 섬진강 벚꽃길에서 열립니다.

#구례 #사성암 #구례섬진강벚꽃길 #사성암운해 #구례섬진강벚꽃축제
#모이 #구례 #사성암 #사성암운해 #구례섬진강벚꽃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2. 2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3. 3 민박집에서 이런 이불을 덮게 될 줄이야 민박집에서 이런 이불을 덮게 될 줄이야
  4. 4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5. 5 윤석열·오세훈·홍준표·이언주... '명태균 명단' 27명 나왔다 윤석열·오세훈·홍준표·이언주... '명태균 명단' 27명 나왔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