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확인증사전투표 확인증
지성아
사전투표 줄은 군인들을 위한, 관내 지역주민들을 위한, 관외 선거인들을 위한 줄들로 총 세 줄로 나눠져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 관외 선거인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하였다. 긴 대기 줄이 끝날 무렵 한명씩 투표용지 프린트기로 안내를 도와주며,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확인을 위해 지문인식까지 하면 나만을 위한 투표용지가 차례로 인쇄된다.
지난 대선과 달리 6.13 지방선거는 투표용지가 7장이며, 지역구에 따라 투표용지가 다르기 때문에 그 만큼 대기하는 시간과 투표를 진행하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난생처음 타 지역에서 혼자 하는 투표라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해보니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아무 문제없이 투표를 할 수 있었다.
언젠가 '권리 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합니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사전투표 이틀간의 열기처럼 다가올 6.13 지방선거 본 투표일에도 깨어있는 시민들의 열기가 가득 채워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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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도 이겨낸 투표열기, 그 열기에 동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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