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엔 흥미로운 완구·문구 거리가 있다. 온갖 장난감부터 최신 캐릭터 상품까지 있어 어린이와 키덜트(Kids+Adult)의 성지라고 불린다.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과 문구를 보고 만지며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시중 판매가격에 약 30~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요즘 이 거리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피규어 매장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고, 용도별로 다양한 드론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가장 흔한 풍경은 아이와 부모가 벌이는 실랑이다.
"엄마, 이거 이거!"
"한 개만 더 산다고 했잖아. 인제 그만."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 독일약국 골목으로 들어서면 '장난감 천국'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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